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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네이처하이크 경량 침낭 m180 데카트론 베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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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몽골여행을 가게됐다. 왜냐하면 몽골여행 패키지를 구매했기 때문인데,, 그건 또 어떻게 된거냐면, 나혼자 산다가 쏘아올린 공이랄까. 아무튼 그래서 침낭이 필요해졌다. 몽골의 밤이 매우 춥고, 게르의 이불은 무척이나 얇다는 말을 많이 봐서 결국 침낭도 사게 됐다. 안그래도 짐이 많을 예정이라 경량으로 산다고 샀는데 그래도 꽤나 커보이긴 한다. 그리고 베개까지 사는건 오바인가 싶었지만 결국 베개도 샀다.

 

 

 

네이처하이크 침낭 m180

네이처하이크 침낭

 

내가 산 제품은 네이처하이크의 m180인데 판매중인 네이처하이크 침낭 중 두번째로 가벼운 제품인 것 같다. 카키랑 그레이 두가지 색상이 있고, 무게가 1.2kg으로 무겁지 않은 편이다. 2만원대에 구매했다.

 

 

 

부피

 

 

 

가방사이즈 20*43cm

무게 1.2kg

 

책하고 비교해봤을 때 부피는 이정도. 캐리어에 넣으려면 꽤나 자리 차지를 할 것 같다. 같은 브랜드 lw180제품하고 고민을 했었는데 머리 위까지 올라오는 머미형이 좋아서 이 제품을 선택했다. 

네이처하이크 침낭 lw180

 

 

lw180 침낭은 나일론 소재로 무게가 680g으로 내가 산것보다 가볍고, 부피도 훨씬 작다. 그런데 머리를 받치는 곳이 없음. 낯선 침대에서, 찝찝할수도 있는 그런 곳에서 머리까지 다 넣고 싶으면 부피를 감당해야 한다. 

 

 

 

색상, 소재

 

 

 

색상 : 카키

소재 : 폴리에스테르, 할로우파이버 충전재

크기 : 상단기준 80cm * 220cm

 

사진으로 본것보다는 조금 진한 카키색이다. 색감은 나쁘지 않은데 블루색상이 좀더 밝아서 낫지 않을까 싶긴하다. 겉은 광택이 있는 나일론같은 느낌의 매끄러운 소재다. 움직일 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그런 소재 아님. 안은 일반적인 면소재. 아주 부드럽지도 그렇다고 너무 뻣뻣하지도 않은 딱 면 느낌이다. 오자마자 펼쳐서 누워봤는데 몸을 감싸주는게 안정감이 느껴지고 따뜻해서 잠 잘올것 같았다. 아무래도 꽁꽁 말려있었어서 그런지 새제품치고 막 뽀송하거나 하지는 않았음. 

 

할로우파이버는 섬유속에 공기층이 있어서 보온성, 통기성이 좋은 소재라고 한다. 침낭에 많이 쓰이는 소잰데 동물털을 쓰지 않는 비건소재라고 함.

 

스트링이 달려있어서 머리 위쪽을 조여서 좀더 폭 쌓일 수 있음. 지퍼는 안쪽과 바깥쪽 양방향으로 쓸수 있고, 상단에 밸크로 찍찍이로 한번더 고정할 수 있다. 면이불 느낌이라 한겨울빼고는 보온효과가 꽤 괜찮을 것 같다. 나중에 캠핑가서도 쓰고 하기에 적당한 제품인것 같다. 

 

 

 

데카트론 공기주입식 에어베개

 

데카트론 에어베개

 

 

침남과 같이 쓰려고 주문한 에어베개. 검색해봤더니 바람넣어서 쓰는 것 중에 편안한 베개라고 해서 구입했다. 색상은 한가지뿐인듯. 역시 2만원대 구입. 베개와 침낭이 비슷한 가격,,

 

 

데카트론 에어베개

 

 

입으로 바람을 넣어서 사용하면 된다. 공기주입구가 자주보던 튀어나온 모양이 아니고 평평하다. 그런데 그냥 대충 맞춰서 불어도 바람이 잘 들어간다. 몇번하면 쉽게 부풀어오른다. 가운데 동그란 원을 누르면 바람이 또 잘 빠진다. 사용하기는 매우 편리해서 만족. 

 

공기의 양으로 내가 원하는 높이나 단단함을 조절할수 있어서 좋다. 높고 단단한 베개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베개는 바람을 조금 덜 넣고 쓰니 딱 좋았음. 커버는 세탁기 사용가능. 공기주입식 주머니도 물세탁 가능하다고 한다. 오!

 

 

 

결론

침낭과 베개는 준비 끝. 짐쌀 때 다 넣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침낭과 베개는 나중에도 요긴하게 쓸것 같아서 만족스러움. 그리고 몽골여행 준비는 아직도 계속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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