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에서 디지털 파일 판매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대표적으로 엣시라는 미국 판매사이트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엣시는 현재 한국셀러는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엣시에서 사용하는 결제시스템이 한국에서 쓸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막힌지는 몇년됐나봄. 하지만 엣시말고 판매가능한 곳이 더 있다고 하는데 그건 나중에 찾아보고,일단 디지털 파일로 판매할 수 있는건 어떤것들이 있는지나 먼저 찾아봐야겠다.
판매가능한 디지털 파일 종류
포스터 - printable art, printable quotes
다운받아서 집이나 뭐 기타 등등 여러곳에 걸어둘 수 있는 장식용 글이나 그림. 단순한 그림이라면 초보자도 도전해 볼만 한 것 같다. 문구로만 제작된 포스터라면 더더욱. 가격은 엣시 첫페이지 기준 10$미만이 많이 보인다. 저렴한 건 1$ 대도 있음. 사이즈를 다양하게 제작해야 하는 것 같고, 실제 공간에 걸어둔 것 같은 예시 이미지 사진이 필요한 듯. 그런데 이런사진에 쓸 수 있는 목업파일도 판매중인것 같아서 이걸 활용하면 되는 것 같다.
파티소품 - printable party decor, party sign
파티 장식용. 파티를 꾸며야 하니까 한가지 컨셉으로 여러가지 소품들에 맞는 디자인 세트가 필요한듯. 가랜드, 엽서, 토퍼, 초대장, 고깔, 안내판 등등. 어린이 생일파티용으로 귀여운 디자인들이 많이 보였고, 가끔 웨딩용도 있음.
아이콘 - icon, line icon
컴퓨터, 태블릿, 폰 등에 쓰이는 아이콘 세트들. 단순한 선형, 이미지형 등 형태는 다양하다. 사용목적에 맞게 여러가지 아이콘이 들어있는 세트로 판매한다. 작고 상징적으로 만들면 되니까 역시 초보자도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음.
클립아트 - clipart
클립아트는 컴퓨터로 문서만들 때 쓰는 조각그림들이라고 함. 주제별로 여러개의 작은 그림들을 모아 세트로 판매한다. 주제는 매우 다양한거 같고 그림체도 단순한 것부터 화려하고 복잡한것 까지 매우 다양함. 아이콘이나 클립아트 같은 건 틈날 때마다 하나씩 완성해가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 판매가 얼마나 잘 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음.
정보전달용 도식 - infographic template
ppt, 인스타그램, 각종 정보전달용 카드에 사용될만한 디자인 템플릿들이다. 도형이나 그림, 문구들이 조합된 형태. 요소의 위치, 문구 등은 수정이 필요한데 구매자가 직접 수정할 수 있다고 안내된 경우가 많았다. 방법이 있나봄,, 엣시를 보다보니 캔바용으로 제작되었다는 상품들이 많았음. 캔바는 어플과 웹으로 쓸수 있는 디자인 툴인데 사용자가 많은 것 같다.
패턴 - digital patterns
말 그대로 반복된 무늬의 패턴들. 리뷰를 보니까 천이나 컵에도 인쇄해서 붙이기도 하네. 의외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듯.
스티커 - printable stickers
다이어리 꾸미기 용이 많은 것 같은 것 같다. 작은 그림이나 문구들 모음으로 되어 있음. 클립아트랑 비슷한 구성인데 사용목적이 좀더 구체적이다.
토퍼 - photo prop printable
사진찍을 때 들고 찍는 용도. 간단한 텍스트와 도형 디자인만으로도 완성 가능해보인다. 비교적 간단해보이는 점..
달력 - printable calendar
달력!
다이어리 - printable planner, printable journal
다이어리나 노트 속지. 위클리, 먼슬리, 줄노트, 체크리스트, 레시피노트, 가계부, 계획표 등등 매우 다양하다.
엽서 - printable card
엽서. 해피벌스데이가 주로 보이긴 하지만 그냥 독특하고 재밌어보이는 디자인들도 있다. 단순하고 임팩트있는 문구와 그림 디자인이 취향에 맞다면 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폰트 - font, calligraphy
폰트보다야 캘리그라피가 쉬우려나,,
서식 - resume template
이력서 양식
학습용 - kids activities
어린이 놀이, 교육용. 어린이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점이 걸리네.
컬러링 - coloring pages
컬러링북을 다운받아서 쓸수도 있었네. 컬러링 책인 만큼 어느정도 구체적 그림이어야 하는 듯.
엑셀 - excel template
엑셀 못하니까 패스
소셜미디어용 - youtube banner, instagram template
유튜브용 배너, 인트로화면, 인스타그램용 템플릿 디자인. 인포그래픽, 문구, 사진 프레임 매우 다양함. 잡지 느낌나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많이 보인다.
배경 - mockup background
목업은 디자인 확인용 시제품 만드는 과정과 결과물이라는 뜻이라고 함. 대체로 깔끔한 사진에 제품이나 문구나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프레임이 있다. 감성적인 사진이 일단 필요해보임. 그 다음은 포토샵 편집.
사진 - stock photography
스톡사진이란 대여나 판매하는 상업용 사진이다. 스톡사진을 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는 따로 여러가지가 있다. 셔터스톡, 어도비스톡 등등. 이런 곳은 심사를 통해 작가 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 일단 수요가 있는 주제에 대해 잘 찍은 사진이 필요한 듯.
움직이는 이미지 - motion graphics
난이도 상.. 동적인 이미지들. 움직이는 이모티콘, 글자, 로고, 배경 등등
도안
코바늘, 자수, 펠트, 니팅, 종이접기, 상자 등을 제작하기 위한 패턴이나 도안.
써놓고 보니,
종류 정말 다양하다. 외국사이트라 그런지 더 다양한 수요가 있는 느낌. 그림이나 사진에 취미가 있으면 매우 이득일 것 같다.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틈틈이 도전해볼만한 것들이 몇개 있으니 다음엔 판매처에 대해서도 알아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