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방문 후기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강릉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 테라로사입니다. 강릉에는 총 4개의 매장이 있는데요. 그중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에 다녀왔어요.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위치

강원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7
강릉역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조금 외곽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테라로사 카페 

09:0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테라로사 본점 건물 입구로 들어와 제일 안쪽에 카페가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 좌석들도 넓게 마련되어 있었고, 내부 공간도 규모가 상당했어요.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에는 주문하는 공간과 그 옆으로 넓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총 세 가지 느낌의 공간이 있습니다. 빈티지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창밖 풍경까지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오후시간에 방문했는데 창으로 햇빛이 너무 잘 들어오는 곳이더라고요. 커피를 즐기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테라로사 본점 메뉴

 

테라로사 본점의 메뉴는 핸드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쥬스와 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커리 메뉴도 있어요. 디저트 메뉴 중에서는 판나코타가 우유맛이 진하고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테라로사 핸드드립 커피

 

핸드드립 메뉴는 차갑게 제공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어요. 멕시코 파트라나란이라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해 봤는데요. 역시 아이스로 제공되지는 않아서 따뜻한 커피로 주문했습니다. 

멕시코 파트라나란은 테라로사가 추천하는 이달의 스페셜티 원두라고 해요. 다크초콜릿의 쌉싸름한 풍미와 피칸의 고소한 향이 어우러진 커피라고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마셔보니 조금 쓰다고 느껴질 만큼 진하고 묵직한 맛의 커피였습니다.  

아메리카노 아이스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테라로사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약간 느껴지는 커피였어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얼음이 살짝 녹았을 때 더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테라로사 드립백

 

 

주문하는 곳 옆에는 이렇게 일회용 드립백과 텀블러 등을 판매 중이었어요. 테라로사 커피를 집에서 즐겨볼 수 있는 제품이라 몇 가지 골라서 구매했어요. 커피 외에도 허브티와 카카오티도 있었어요.

 

 

테라로사 아트샵

테라로사 본점 아트샵

 

커피를 마시고 나오는 길에 아트샵도 구경했어요. 원두와 드립백 등 커피 제품 외에도 에코백, 텀블러, 기념 마그넷 등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을 만한 소품들이 있었습니다.

 

 

테라로사 레스토랑

테라로사 카페 옆 골목 안쪽으로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오후 다섯시까지만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09:00 - 17:00 (마지막 주문 16:00)

 

 

박물관

테라로사 본점에서는 박물관을 함께 운영중인데요.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커피와 관련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관람방법
테라로사 카페 옆 아트샵에서 티켓 구매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내에 정시마다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고 있어요. 관람 시 커피 테이스팅도 해볼 수 있다고 해요.

운영시간
10:00 ~ 17:00

입장료
일반 12,000원
어린이 8,000원
단체(15인 이상) 10,000원

소요시간
40~50분

 

 

마치며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본점답게 규모가 크고 오래된 듯한 건물과 분위기가 일품인 그런 곳이었어요. 커피의 진지함과 전문성이 느껴지는 곳으로 이곳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다고 느꼈는데요. 그래서 다른 관광지들과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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